하남도시공사는 20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  4천만 원을 기탁해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누리하우스’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희망누리하우스는 하남도시공사가 8년째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는 코로나로 인한 저소득가정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아동·청소년들의 공부방 환경 개선 및 교육물품 지원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1월부터 2개월간 저소득 아동·청소년 48가정을 선정해 가구별 환경과 욕구에 맞춰 도배·장판, 노트북, 복합기, 책상·책장, 의자, 도서상품권, 조명등을 지원한다.

최철규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고 물품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라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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