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승호 경기과기대 평생교육원장, 이용규 군서미래국제학교장,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임동현 시 외국인주민과장, 오명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팀장, 조영희 미디어디자인과 교수를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이용규 교장의 다문화사회와 교육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승호 원장의 ‘대학생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통한 시흥관광도시 활성 방안’ 주제발표, 한국평생교육HRD 선임연구원 정은희 박사의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 탐색과 요구 관련’ 연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참여활동 사례를 발표한 대학생 멘토들은 경기과기대 평생교육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용규 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해 학습 중단을 막고, 진로 탐색 과정을 거쳐 미래사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원장은 "대학생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해야 한다"며 "청년세대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정주의식을 확대하려면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은희 박사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 요구를 조사해 그에 걸맞은 지원정책을 하루빨리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오명진 팀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서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고, 윤진철 담당관은 시흥시가 계속 성장하도록 대학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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