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5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농구 팬들과 함께하는 ‘붐붐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23일에는 KT소닉붐아레나에 설치한 ‘붐붐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에 소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 승리 시 소원 트리를 작성한 팬 중 추첨해 최우수선수(MVP)와의 만남과 홈경기 승리 패치 부착 등 기회가 주어진다.

25일에는 1층 방문 팬들에게 위시볼을 제공하며, 하프타임을 이용해 위시볼 던지기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장 코트에 다양한 어린이 놀이 체험기구와 부스를 마련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긴다. 에어바운스와 미니 농구대 등 어린이 팬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키즈랜드가 운영되며, 응원단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두 경기 모두 크리스마스 스페셜 기프트 행사도 마련된다. 산타 액세서리를 착용한 선수들이 입장 시 크리스마스 쿠키와 선수단 친필 사인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눠 준다. 어린이 팬들에게는 ‘더 퍼스트 슬랭덩크’ 영화 관람 예매권을 증정한다.

크리스마스맞이 어린이 공연팀과 W걸스 치어리저, WKBL 유소녀 농구클럽 특별 공연도 열린다.

한편, KT는 25일과 27일, 30일 세 경기를 모두 보는 패키지 티켓을 발행한다. 해당 티켓 구매자에게는 KT소닉붐아레나 투어와 추첨으로 시투, 하이파이브, 승리 패치 부착, 수훈 선수와의 승리 사진 촬영 같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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