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시흥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연합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알렸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와 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보충, 급식 따위의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 맞벌이, 다자녀, 저소득 가정의 초등 4학년부터 6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수료식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목감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을 포함 관내 5개 청소년시설이 연합으로 개최해 올해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110여 명의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수료식에는 지난 1년간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배운 뮤지컬, 합창, 치어리딩, 댄스, 칼림바 공연으로 수료식을 찾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끼와 재능을 뽐냈다.

아울러 이번 수료식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학교급식지원센터, ㈔한국예총 시흥지부회 같은 3개 기관과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에 기여한 개인(팀)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방과후아카데미 덕분에 방과후를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가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활동과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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