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6일 상황실에서 박종민(부군수) 투자유치위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리기술의 연천 BIX 입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사업 지정을 심의 의결했다.

 ㈜우리기술은 2000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계·전기·전자 부문의 시스템사업과 SOC사업을 중심의 기업으로, 바이오사업 외연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연천BIX 입주 및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연천군 대규모 투자사업 지정’은 기업과 연천군 사이 협업의 시작이 되는 단계로, 앞으로 연천군과 ㈜우리기술은 단계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민 부군수는 "㈜우리기술의 투자 결정과 대규모 투자사업 지정을 환영한다"며 "㈜우리기술이 연천군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연천군 역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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