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산업생태계 구축과 핵심 전략산업 투자유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도약을 이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IFEZ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내놨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보고회에서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 4대 전략과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구축을 포함한 21개 과제를 제시했다. 인천경제청은 ‘K-콘텐츠산업’ 육성 연구사업 추진 들을 통해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구축과 투자유치 지원 강화에 나선다.

여기에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신성장산업 국내외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제3차 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와 미래형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등 바이오·로봇·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도 창출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운영과 기업 지원 강화와 관련해 실증·투자·글로벌 진출 기반 스타트업 육성·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혁신성장 플랫폼 프로그램 다양화와 참여 대상 확대 등 입주기업 경영활동과 교류·협력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제3연륙교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GTX-B 환승센터,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기반시설 구축, 공원 조성처럼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송도 6·8공구 개발,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영상문화제작단지, 청라시티타워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정상 추진에 힘을 쏟는다.

유정복 시장은 "내년은 세계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경제청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 중추적 역할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