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무중단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시범사업 대상 경로당 39곳의 노인회장과 사무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의 깊게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내용과 관련한 질의와 건의를 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예방 차원의 건강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실시간 건강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까지 경로당에 스마트 건강측정장비를 설치하고 4월부터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매니저를 경로당에 배치해 디지털 기기조작에 어려움을 겪을지 모르는 노인을 직접 도울 예정이다.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건강을 측정하면 보건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가 있으면 방문상담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되리라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을 마무리하면 무중단 의료서비스로 노인들의 행복지수가 한층 높아진다"며 "사업이 안정감 있게 정착하도록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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