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시화병원이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지난 27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시화병원은 간호 인력 배치 수준, 병동 환경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환자들이 믿고 입원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화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환자의 편의와 낙상 예방을 위해 위해 전 병상을 전동 침대로 설치했으며 침상마다 간호사 호출벨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한 병동 간호사 스테이션을 A팀, B팀으로 나눠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의 안정과 감염예방,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본원이 우수한 간호 인력과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서 보다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 시화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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