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 달성은 물론,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각종 편리한 세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1조 5천 85억으로 정하고, 납기 내 징수활동 강화 및 현년도 체납 최소화 대책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세원 관리 철저 및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추진 등으로 지난달 1조 4천 923억을 징수했으며, 2분기 자동차세 납부가 마감되는 올해 말에는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낮 시간대 부재중인 가구가 증가해 지방세 고지서의 등기우편을 받지 못하고 반송되는 우편물이 급증함에 따라 고지서 미전달로 인한 가산금 증가와 고지내역 확인 및 재발송 요청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방세 등기우편 고지서 발송방식을 변경해 선택등기 우편은 2회 대면 배달 시도 후 부재중이면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납세자에게 지방세 고지서가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이재원 세정과장은 "이번 선택등기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미수령 고지서 재출력·일반우편 재발송 건수를 감소시켜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며 "우리시의 혁신적인 성장과 복지 등 늘어나는 재정 수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방세수 목표액 달성과 병행해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의 편의와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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