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임직원들이 난치성 질환 환아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 <갤러리아 광교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연말을 맞이했다.

28일 갤러리아 수원 광교점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주대학교 어린이병동 내 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이들에게 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갤러리아가 2012년부터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함께 11년째 진행해 온 크리스마스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주대 어린이병동을 비롯해 전국 주요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활동으로, 올해까지 누적 수혜 아동은 3천193명에 달한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지역 주요 기관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활동에도 앞장선다. 수원소방서와 ‘화재취약계층 소화기 전달’ 기부에 참여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참여했다. 수원시와는 지난 여름 폭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 가구에 전기밥솥을 긴급 지원했다.

이 밖에도 수원컨벤션센터와 함께 ‘지역기업 물품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갤러리아 광교점은 지난달 ‘지역사회기여우수기업’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심명흠 갤러리아 광교점 차장은 "2023년에도 갤러리아 광교점은 수원시민들을 위해 지역 주요 기관과 함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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