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순 전 화성시(제6대)의원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노 작가는 지난 27일 저서 ‘오월의 여왕’과 ‘가슴에 피는 꽃’을 발간하고 시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오월의 여왕은 저자가 어머니의 헌신적인 고귀한 사랑을 그리며 그리운 마음을 표현한 시로 꾸며졌다.

또 ‘가슴에 피는 꽃’은 암울했던 2019∼2021년의 시사성 있는 시대상을 나타낸 시로 편집됐다.

노 작가는 "날마다 국가의 안녕을 기도하며 혼자만의 노래가 됐던 시간들이 낙서 같은 일기장으로 쌓여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만난 지인으로부터 글을 쓰는 용기를 얻어 이렇게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작가 노병순의 얘기를 함께 공감하며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노 작가는 제6대 화성시의원으로 지역 사회의 일꾼으로 소임을 다 했으며 현재 경기도 여성 시도의원 회장을 맡고 있고 요양원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인망을 얻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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