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송년사로 한 해의 성과를 되짚고 인천항에 대한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종무식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열지 않았았다.

올해 IPA는 신규항로개설 및 제1항로 및 북항유지준설,  물류 환경 개선에 힘썼으며,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동반성장 실적평가 최우수등급 획득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콜드체인 특화구역 입주기업 선정, 전자상거래 특화구역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공급, 신항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크루즈선 10척의 입항이 예정돼 있고 한·중 카페리 여객운송 재개에도 순풍이 불 전망이다.

최준욱 사장은 경기둔화,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무역수지 적자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인천항 종사자와 IPA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사용료 감면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각고의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전환이 가능해진 것처럼, 다가오는 새해에도 서로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마무리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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