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하던 스마트챌린지 시범사업(I-MOD)이 올해 연말에 끝남에 따라 시가 대체노선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I-MOD 사업의 당초 시범 운행지역인 송도·영종국제도시의 시민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지역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송도국제도시는 순환 시내버스 노선의 최근 1년간 이동통신데이터 분삭자료와 I-MOD 이용실태를 반영해 가장 이용수요가 빈번한 해양경찰청 인근을 동서로 나눠 노선을 재편했다. 또 순환41번과 순환42번은 각각 8대에서 4대를 증차해 12대를 운영한다. 배차간격은 종전 18~24분, 23~28분에서 각각 13~17분, 12~16분으로 줄어든다.

영종국제도시는 신규로 공영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5대를 운행한다.

그 밖에도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 안 대중교통 취약지약의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려고 별도로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이나 증차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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