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월별 많이 발생하는 범죄 관련 예방법을 수록한 ‘범죄예방달력’을 제작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범죄예방달력 사업은 주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에 관한 필수 예방법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범죄예방달력에는 계절별·시기별 발생 확률이 높은 범죄를 분석해 예방법 등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범죄 예방 필수 상식을 수록했다. 세금 납부가 많은 연초에는 보이스피싱, 여름에는 성범죄, 가을에는 농산물 절도, 겨울에는 빈집털이 따위다.

더욱이 1월에는 주민이 범죄로 불안해하는 장소를 신청받아 순찰 장소를 결정하는 ‘탄력순찰’을 홍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QR코드 삽입, 주민과 경찰의 상시 양방향 소통을 도모했다. 

범죄예방달력은 유동인구가 많은 각 금융기관에 비치해 양주지역 전역에 배부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행복마을관리소와 협업해 노인, 어린이 가장처럼 범죄취약계층에게는 손수 전달했다.

신동곤 서장은 "범죄예방달력은 주민들에게 상시 각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법을 전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이루고자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범죄 예방에 관한 다양한 방법을 효과 있게 전파해 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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