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단위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2016년 첫 시행 이후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1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남양주지역에 위치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해 이용자들이 전국으로 확대해 달라고 지속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광덕 시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민간업체와 통합서비스 추진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보안성 검토, 서버 구축, 포트 허용, 운영 위탁계약 체결 같은 절차를 거쳐 올해 통합서비스를 개시한다.

더욱이 기존 서비스는 본인 확인 기능이 없고 개인정보가 바뀌면 이용자가 직접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통합서비스는 가입 시 본인 확인을 하고 개인정보 변경 시 자동 반영돼 더욱 편리하다.

서비스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s://www.nyj.go.kr) 또는 ‘휘슬’ 앱에서 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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