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는 2일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사진> 교수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취임했다고 알렸다.

임기는 1년으로, 김성환 교수는 올 12월까지 대한방사선방어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 교수는 현재 성빈센트암병원장으로,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과 대한척추종양연구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대내외적으로 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성환 교수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발전을 위해 임기제도 변화와 학술의 깊이를 더하는 시도를 하겠다"며 "학회 재정과 국내외 다른 학회와의 협조, 논문집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1975년 창립된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으로부터 사람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학회로, 이공계 전문가와 방사선 전문의사들로 구성돼 세계적으로 공학과 의학이 같이 활동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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