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일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날 시청 다산홀에는 신규 공무원 65명과 가족 6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다 함께 축하했다.

올해 1월 2일 자로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행정 21명, 세무 4명, 전산 1명, 사회복지 10명, 공업 6명, 농업 1명, 보건 1명, 환경 2명, 시설 18명, 방송통신 1명 등 10개 직렬 65명이다.

임용식은 새내기 공무원의 선서, 임용장 수여, 합격 소감과 공무원으로서의 다짐이 담긴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임용식 이후 신규 공무원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규 공무원들은 "가족들과 공직에 임명되는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시민의 봉사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 등의 포부를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게 된 새내기 공직자 여러분들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함께 고생하신 가족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시정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새로운 혁신을 토대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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