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한솔강변마을아파트와 진접읍 장현삼신아파트가 ‘2022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다.

모범·상생관리단지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공동주택을 말한다.

우수 사례를 전파해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 기능을 강화,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500가구 미만에서 한솔강변마을아파트(473가구), 1천 가구 미만에서 장현삼신아파트(825가구)로 결정되면서 지난 2021년 다산e편한세상자이 이후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솔강변마을아파트는 시 전문가 자문을 활용한 오수관 공사 시행, 각종 관리 및 자금 수지 관련 주민 의견 수렴, 각종 이벤트 진행 등 공동체 활성화에 힘썼다.

장현삼신아파트는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관리 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파고라를 제작·설치하고 입주민들이 아파트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 시설을 신설해 환겨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구형서 도시국장은 "우수 단지의 모범 사례가 다른 공동주택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시 자체적으로 우수 단지를 선정해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등 투명하고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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