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2023년 계묘년 시무식을 열었다.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윌스기념병원 시무식’은 이사장 신년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공로상 시상,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춘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비전 2030의 방향성에 맞춰 오는 3월 심뇌혈관센터 오픈을 목표로 뇌혈관·심혈관·말초혈관외과 등 베테랑 의료진과 함께 심뇌혈관센터를 이끌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인공신장실 오픈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라며 "2023년 한 해는 국내 최초 척추·관절·혈관을 중심으로 하는 삼축전문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전했다.

이어 조용은 의무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전 직원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고, 올해 21주년 청년기로 들어선 본원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임직원들이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근 병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든 직원들의 수고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센터는 본원의 진료시스템과 의료의 질 관리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발전의 기틀을 바탕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해 10월 20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아 새로운 ‘비전 2030’을 목표로 미래 의료에 대한 연구와 척추·관절·심혈관·뇌혈관·소화기 분야를 포함한 전문적인 종합병원, ESG경영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세부 전략을 추진하고 발전시킨다고 선포한 바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지정된 척추전문병원으로 2022년 척추·관절·외상·내과를 중심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승격과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끊임없는 연구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SCI급 논문을 포함한 460여 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의술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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