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을 실현하는 연중 캠페인 ‘아나바다 탄소중립’을 실시한다고 4일 전했다.

탄소중립 인식확산·실천문화 정착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물자절약 취지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캠페인을 확대해 매월 계절과 시기에 적합한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1월의 주제는 ‘한 해의 새로운 시작, 비우는 삶 시작하기’이며 자동차 중량 감소를 통해 사용 연료를 감소하는 자동차 트렁크 비우기와 불필요한 데이터 저장으로 인한 데이터 센터 사용 전력량을 감소시키는 활동인 이메일 비우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한다.

황상용 환경과장은 "즐겁고 유익한 캠페인 시행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정착되도록 여러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준비하겠다"며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도록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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