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중단됐던 종합검진업무를 오는 9일부터 재개한다고 알렸다.

보건소는 종합검진업무 재개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의사 1명, 간호사 4명을 투입해 엑스레이 등 의료장비 8종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보건소에서 이루어지는 종합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암표지자 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68개 항목이다.

해당 종합검진은 관내 거주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 장기기증 서약자, 장기기증자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과천시민은 유료이다. 

유로 검사 비용은 남자 15만9천310원, 여자 19만3천760원이며, 전화(☎02-2150-3861)로 사전에 검진 예약을 한 뒤 과천시보건소 종합검진실로 방문하면 된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과천시보건소 종합건강검진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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