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이 최근 아파트 입주로 두 달간 5천여 명이 증가, 지난해 12월 28일 현재 인구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7년 옛 도농동에서 행정 구역이 변경된 다산1동은 4년만에 인구가 2.5배 증가, 전국 읍면동 중 인구수로 4위에 올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이를 기념해 최근 기념식을 열고 10만 번째 주인공에게 꽃다발과 과일바구니,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다산1동은 2022년 기준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 대비 2.5배 가량 높았으며, 향후 2천여 가구 이상의 아파트 입주가 남아 있어 인구 증가는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노정훈 센터장은 "다산1동의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증가한 인구만큼 다양해진 주민들의 의견을 놓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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