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은 9일부터 2023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열어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협약된 서점에서 신간도서를 바로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며 앞서 시는 지난해 6월까지 서비스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지난해 2023년 도서구입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산을 확보하고 한 달에 1인 2권, 일 년에 24권까지 바로대출 권수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신청 방법은 시흥시중앙도서관 대출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이용 안내 알림톡을 받은 후 신청자가 회원증을 가지고 협약 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올해 협약된 서점은 정왕권 4곳(배곧문고, 정왕문고, 스마트서점, 행복한서적)과 연성권 4곳(서협문고, 연성문고, 양지서점, 우리서점), 소래권 3곳(시흥문고, 은계문고, 백투더북샵) 등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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