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2024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시행한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 개최지 규모의 적정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개최 의지, 민간 협업 기반 들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박람회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들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부 정책을 홍보해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열리는 전국 행사다.

제6회 박람회는 사회적 경제 주간인 7월 첫째 주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박 3일간 열린다. 전국 300여 개 사회적 경제기업과 공공기관, 유관단체, 일반 국민 5만여 명이 인천을 방문하리라 예상된다.

행사는 개막식, 정책홍보관, 사회적 경제 제품 전시·판매, 학술행사, 문화예술 공연, 지역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계획됐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공 박람회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인천 사회적 경제단체·기업, 전문가와 협업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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