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9일 알렸다.

이 계획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앞으로 5년(2023~2027년)의 임금님표 이천쌀과 밭작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생산·가공·유통계획을 수립하고, 적정 투자계획을 비롯한 종합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로 이천시만의 농업비전을 마련하고자 만들었다.

그동안 시는 세부 종합계획 방안을 수립하려고 식량작물 생산농가와 농협, RPC 실무진 간 유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쌀과 밭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 지원계획을 마련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 다각화) 등 식량산업 분야의 국비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장상엽 농업정책과장은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구축은 물론 시에 적합한 밭작물 전략 품목을 육성해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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