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2023년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하며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나섰다. 

‘강화군 건설기획단’은 군 소속 시설직 공무원들이 모여 소규모 주민편익 건설사업을 직접 설계하는 임시조직으로, 용역비를 절감하고 빠른 착공을 가능하게 하며 주민불편을 최소로 줄이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더구나 지역 현안에 밝은 공무원들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내실 있는 설계로 사업 효과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 

기획단은 건설사업 205건(공사비 98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해 8억 원의 설계비를 절감하리라 전망된다. 또 실거래가격과 표준시장단가를 반영한 설계로 지역 자재 사용과 지역 건설사 참여율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설계기간 단축에 따른 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대내외 건설경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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