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3 신년음악회’를 연다.

2023년도 새해의 희망을 전하고자 준비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휘자 임헌정이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관객들을 만난다.

프라임필은 드보르자크와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명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를 선보인다.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제8번’을 시작으로 ‘교향곡 8번’의 전 악장 연주를, 2부에서는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박쥐’, ‘안넨 폴카’를 연주한다.

또한 9세에 서울시향과 함께 데뷔해 잘 알려진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의 ‘첼로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재단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를 여는 재단의 첫 기획공연으로 지난해 각자의 위치에서 애쓴 시민들에게 감사와 새해의 희망을 전하려고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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