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쌀과 소고기 같은 주요 품목의 매일 물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전했다.

물가 조사 대상 품목은 쌀·소고기·조기·과일 따위 농축수산물 21개 품목, 밀가루·두부를 비롯한 가공식품 5개 품목, 석유류 3개 품목, 삼겹살·치킨 따위 개인서비스 4개 품목이다.

이번 물가조사는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일일 단위로 조사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10일간 방문(면접)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정부가 발표할 설 민생 안정대책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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