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인당 10만 원 입영지원금 지급

이천시가 올해부터 군입대 청년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에 의거 1인당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입영(소집)통지서를 받은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소집) 예정인 이천시민이다. 입영 전날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사업 시행 이후 현장 민원 청취로 지급 대상, 신청 가능 기간 등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