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교육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유아코딩지도사(2급)’ 자격증 과정과 ‘유아음악코딩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최근 유아교육 분야에선 기술적으로 진보된 세상을 살아 갈 유아들에게 컴퓨팅 사고력이 필수 역량으로 대두되면서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알고리즘의 기초를 교육과정에 접목할 수 있는 유아교사의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예비유아교사들은 코딩에 대한 개념을 언플러그드 교구와 오조봇, 랄라큐브 등을 활용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알고리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음악과 코딩을 융합한 비교과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요로 코딩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참여한 학생과 유아교육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복대는 정규교육과정에서 유아에듀테크 관련 교과목과 디지로그교육콘텐츠 개발 교과목의 필수 이수와 AR 그림책을 개발하는 ‘도담도담’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ICT 역량을 갖춘 유아교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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