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인천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발대식이 11일 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협의체는 당초 시민 중심으로 운영하던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더 강화해 민관이 협업하는 기구로 탄생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인천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발대식이 11일 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협의체는 당초 시민 중심으로 운영하던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더 강화해 민관이 협업하는 기구로 탄생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1일 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남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인천공동모금회가 지원했고,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시와 공동모금회는 이날 7개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380곳에 ‘2023년 설 명절 지원사업’으로 3억 원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당초 시민 중심으로 운영하는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가 사무국 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해 최초로 민관이 협업하는 기구로 운영한다.

협의체는 민선6기 복지정책인 ‘공감복지’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공감복지 2.0’으로 취약계층 위기가정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4천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의 지역 복지활동으로 모든 인천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