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3일까지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새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오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간담회는 서태원 군수와 공무원, 경기도의원, 가평군의원,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 주요업무계획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가 진행됐다. 

서태원 군수와 주민들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경기도의료원 가평군 유치, 제2경춘국도 진행사항, 국도 75호선 개량사업,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같은 군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서태원 군수는 "수도권 중첩 규제와 인구 감소 지역이라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2023년에는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다짐하며 "6만3천 가평군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하고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