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2일 도내 금융기관 협의체인 ‘2023년 경기 지방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경기도청 지역 금융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같은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금융기관 결제모점장을 포함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과 자금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공철 한은 경기본부장은 "한국은행에서 운용 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역 내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관 간 정책 공조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월 현재 도내 중소기업 2만8천498개 업체에 대해 3조3천713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8조5천931억 원)의 자금을 금융기관에서 지원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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