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12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 창업기업제품 같은 제품구매를 독려하고자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2023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 개최는 각종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들의 구매 독려 뿐만 아니라 올해 구매목표비율 따위의 구매계획과 전년도 제품 구매실적 입력 방법을 안내를 목표로 추진됐다.

판로지원법상 도내 공공기관은 총 106개로 전국 856개 기관 중 12.3%를 차지한다. 올해 개최된 설명회에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포함 3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는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설명회를 통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다른 기관 담당자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설명회 참석 소감을 말했다.

감한식 경기중기청 청장은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서 원자재 가격인상분 등을 반영해 구매목표비율 이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등을 적극 구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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