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

이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기간 포함해 6일간 운영(운영시간 오전10시∼오후5시, 점심시간 없음) 예정이다. 

설 연휴 4일간(21일~24일)은 검사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검사를 할 수 있고 20일과 25일 양일간은 코로나19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서 가능하다.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 자 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해외입국자가 선별진료소(검사소)에서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입국자안내문(검역소발급), 입국심사확인증(법무부발급), 탑승권, 격리면제서 등 해외입국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박태구 감염병관리과장은 "설 연휴 이천휴게소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참여하는 이천시보건소, 이천휴게소, 한국도로공사(광주지사)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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