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 심화로 생계곤란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우려에 따라 현행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보완 할 수 있도록 제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신규 모집하기로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 이·통장, 생활업종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취약계층 발굴조사 참여, 방문상담 동행, 고위험 가구 안부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2년(3월 1일 부터)동안 무보수·명예직으로 위촉되어 활동을 하게 된다.

1기(2019년~2020년)와 2기(2021년~2022년)에 각각 1천189명과 1천214명이 참여해 눈부신 활동으로 4천925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한 바 있다.

특히 7억952만3천 원의 공적지원과 5억4천64만5천 원의 민간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실적을 올렸다.

어려운 이웃 발굴,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 등 뜻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공개모집」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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