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시장 주재로 ‘2023년 공약·주요역점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출범 6개월간의 성과를 짚어 보고 공약사업 108개, 시 주요 현안 52개와 더불어 부서별 주요 역점사업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민생 안정과 회복, 시민 불편 해소 ▶탄탄한 지역경제, 미래 산업 기반 구축 ▶행복한 교육도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친환경 녹색도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살기 좋은 농촌, 미래농업 육성, 편리한 교통환경, 5대 역점과제를 설정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성장을 위한 각종 시책을 힘 있게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256억 원(2.2%)이 늘어난 총 1조1천667억 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공약사업과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력을 높인다는 각오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민생 안정을 위한 골목경제 지원, 맞춤형 기업 지원과 각종 일자리 정책과 함께 미래형 도시가 되기 위한 첨단산업 기반 구축이다.

아울러 남부권 지원사업과 원도심 도시재생 등 균형발전 시책과 생활SOC사업, 출산·육아 지원 같은 각종 시민 행복 특화시책을 추진한다.

김경희 시장은 "공직자와 시민의 노력으로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이란 굵직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민선8기의 실질적 원년으로,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촘촘하게 다지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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