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재 연천군산림조합장은 16일 군을 찾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304포(10㎏들이, 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상호금융 종합업적평가에서 은상과 산림경영지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도, 사방, 숲 가꾸기, 조림, 산림병해충 방제 같은 산림시공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상호금융사업은 현재 여수신 1천115억 원을 돌파, 지역 우수 금융기관으로 급성장 중이다. 더불어 산림경영전문지도원 4명을 배치해 지역 조합원들과 임업인에게 산림경영기술을 지도·보급한다. 

이찬재 조합장은 "설날을 맞아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지난해 노력해 일군 수익금 일부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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