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맞이 행사 ‘달토끼를 찾아서’를 준비했다고 16일 전했다.

‘달토끼를 찾아서’는 ‘검은 토끼 그리기’와 ‘달토끼 그림 찾기’ 행사로 진행된다. ‘검은 토끼 그리기’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박물관에서 준비한 재료로 검은 토끼를 그려서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77명에게 친환경 달력을 증정한다.

‘달토끼 그림 찾기’는 23일과 24일 전시장에 숨겨 놓은 달토끼 그림을 찾는 행사로, 이틀 동안 달토끼를 찾은 선착순 23명에게 박물관에서 제작한 친환경 달력을 선물한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계묘년을 맞이한 민족 대명절 설에 경기도박물관을 방문해 1층부터 2층까지 전시장과 편의시설 곳곳에 숨은 23마리의 달토끼를 찾는 재미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18일부터는 도박물관 앞마당에 가족 모두가 즐기는 민속놀이 제기차기와 투호가 준비될 예정이며, 현장 접수로 운영하는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도 설 연휴인 23일과 24일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7일 개막해 오는 3월 26일까지 열리는 ‘경기 사대부의 삶과 격, 지석(誌石)’ 특별전을 관람해도 좋다. 자세한 내용은 도박물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한편, 도박물관은 설 연휴 중 21일과 22일 이틀은 휴관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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