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양주 백석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공람 공고를 시행한다.

양주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부권역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가칭)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백석읍 양주산성로709번길 10 일원 126만312㎡ 규모로 시행한다. 환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비지 매각으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광백·장흥생활권 중심에 위치하며 시도 2호선, 복지지구 도시계획도로 같은 도로교통망과의 연계로 양주서부권 균형발전 거점 노릇을 하리라 예상된다.

관계 도서는 시 도시과와 백석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서 온라인으로 열람 가능하다.

양주 백석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민 열람공고 기간이 종료되면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서부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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