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정부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부시장, 생태도시사업소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 공무원, 전문가와 기후환경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설명하고, 과업 내용과 질의 등 세부 실천 계획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시는 그동안의 수행작업 결과 공유와 각 부문별 협조를 바라며 각 분야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탄소중립이라는 어려운 목표로 한 걸음 다가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모든 참석자는 2050년 탄소의 순 배출량을 없애는 탄소중립의 실현은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환경부 국비 지원사업이다. 의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 착수와 함께 그해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쳤다. 

안동광 부시장은 "훌륭한 계획을 수립한 지금, 우리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일"이라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의정부가 되자"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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