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거친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10.8% 증가한 1천3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액은 2019년 686억 달러, 2020년 746억 달러, 2021년 957억 달러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과 기계류·정밀기기의 수출액이 전년도보다 12.5%, 6.7%씩 증가했다.

수입액도 원유, 의류, 가전제품, 화공품 수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10.8% 증가한 역대 최고치인 2천1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1천138억 달러 적자다.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중국 377억 달러, 일본 110억 달러, 타이완 102억 달러, 미국 74억 달러 순이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23만TEU로 전년에 견줘 수출입 각각 7.0%(13만TEU), 6.5%(14만TEU) 줄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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