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 세계 대표 도시 24곳에 신제품 체험형 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를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연다고 17일 전했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갤럭시 언팩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 비전 공유 같은 다양한 콘셉트 공간으로 구성된다.

더욱이 카메라와 관련해서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영화감독처럼 촬영하며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하게 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 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 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하는 공간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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