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3월부터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전했다.

시민이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

시 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배정된 동행인이 집이나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병원 출발·귀가 시 동행부터 병원 접수·수납·입원·퇴원 절차까지 지원한다.

시민이 원할 경우 진료 받을 때도 함께한다. 군포 전역은 물론 필요시 타 지역 병원 서비스도 가능하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전 연령층의 1인 가구는 물론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교육, 직장 들 사유로 실질적 도움이 어려운 가구,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가정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이 원칙이나, 당일 동행인 출동이 가능하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시간당 5천 원, 30분 초과 시 2천500원을 추가 납부하면 된다.

제공 한도는 월 4회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병원 예약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도 가능하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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