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특별회비 납부는 경제가 어려워 적십자 회비 납부에 참여하는 국민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나눔에 앞장서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다.

하 시장은 "군포지역에서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군포시민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안다"며 "시에서도 모금 협조 홍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사랑 나눔, 희망 나눔, 따뜻함 나눔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는 내년 1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해 회비 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각 가정에 전달된 지로용지를 통해 회비를 내거나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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