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 2해상전투단은 18일 부대 인근에 위치한 포승읍 원정7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환경 개선과 점심 식사 지원 같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함대 2해상전투단 원·상사단과 자매결연 단체인 경기보훈봉사단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포승읍 원정7리 마을회관은 80여 명의 호암노인회와 마을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이지만 건물 내부 곰팡이를 비롯해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이들은 마을 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도배를 했다. 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오래된 운동기구들을 정리하고 회관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정박함정의 조리장들은 떡국을 만들어 노인들과 함께 식사했다.

김진현 주임원사는 "원정7리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쾌적하게 이용하시면서 따뜻한 새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2함대 장병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으로서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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