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강소농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발대식은 포천시 신북면 소재 일경농원에서 강소농가와 관계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은 강소농과 청년 농업인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올해 말까지 농업 현장에서 일대일로 맞춤형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산물가공, 전자상거래, 세무,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치유농업, 채소, 축산 분야의 7명전문가로 구성, 생산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같은 ‘분야별 전문 컨설팅’과 청년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장지원단 컨설팅·상담을 원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분야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을 통해 농가와 청년 농업인의 소득증대 뿐 아니라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기술지원단은 지난해 전문컨설팅 456회(696명), 멘토·멘티 상담 130회(210명)의 실적을 거뒀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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