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3종의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6일 진행되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3카운터테너 콘서트’에서는 스테판 플레브니악 지휘자가 이끄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카운터테너 사무엘 마리뇨와 휴 커팅, 정시만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R석과 S석 선착순 100명에게 50% 할인, 문화회원 30% 할인, 학생과 65세 이상 노인, 유공자·장애인에 50% 할인 혜택을 준다.

같은 달 25일 열리는 ‘김창완 밴드 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 ‘산울림’을 계승한 김창완 밴드가 전 세대를 어우르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공연은 문화회원, 유공자, 장애인, 장기기증자, 병역명문가, 성실납세자에게 50% 할인을 적용한다.

3월 4일과 5일 진행되는 블랙코미디 연극 ‘아트’도 기대해 볼 만하다.

25년간 끈끈한 우정을 지킨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아트’는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등 원로 배우와 박은석, 최재웅, 박정복 등 신예 배우들의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트’ 역시 문화회원 30% 할인(1인 4매까지)은 물론 이순재·노주현·백일섭이 출연하는 3월 5일 공연에서는 65세 이상 관객들에게 ‘육오삼십’ 할인으로 30% 할인이 이뤄진다. 재단 창립일인 2월 28일이 생일인 관객들에겐 5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번 특별기획공연 말고도 다음 달 4일 열리는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2023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도 문화회원 들에게 50% 할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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