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학 박사·수원청학제일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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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의 서광(瑞光)이 기호일보 독자들의 가정과 사업장, 직장에 비치기를 축원드린다.

경자 신축 임인의 북방 한기에서 따뜻한 동쪽으로 밝은 기운이 밝아오는 길목에 있어 임인의 찬물과 계묘의 온화한 시냇물은 서서히 풀린다. 세계경제도, 국내경제도, 가정경제도 한기의 뿌리가 완전히 물러가려면 2024년이 돼야 한다고 본다. 얼음 속에서도 비록 차가운 물이지만 서서히 따뜻한 물로 흐르고, 천지의 한서(寒暑) 기운과 우리가 느끼는 한서의 기운은 다르다.

2020~2022년은 우주가 물이 지배하는 운이라서 그런지 러시아 북방국이 2020년부터 힘 자랑을 하려고 은밀히 군사력을 준비했다고 보고, 우리의 남북으로 봐도 북한이 강하게 나오게 만든 힘도 물이다. 水는 검은색이고 북쪽의 상징이니, 이런 이치로 보면 올해 여름쯤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끝날 전망이다. 그러면서 세계경제도 서서히 풀린다고 천지는 알려 준다.

올해는 토끼 해다. 토끼는 물을 싫어한다. 세계경제, 군사는 매우 어려운 지경으로 들어간다. 개인도 마찬가지지만 국가도 한번 경제가 무너지면 회복하기 전까지는 몇 년의 세월이 필요하다. 그러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도 인기가 없고 흐트러졌던 모든 것을 다시 쌓아야 하니 힘들고 고뇌가 있을 테고, 국내도 같은 자연섭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왜냐하면 계묘는 시냇가에 심은 약한 버드나무 또는 넝쿨나무이기 때문이다.

# 경제

집값은 비정상으로 폭발했으니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 모든 사물의 성패의 척도가 된다. 우리의 새로운 전자시대에 맞춰 앞장서 나아가야 한다. 반도체, 메타버스, 그래핀, 나노, 우주 관련 신약, 인체 구성의 DNA 분야, 양자 관련, 힉스 분야에서 몇 년의 일이 아니라 앞으로 방향 설정이다. 이 분야에 연구하고 사업도 이에 준해 계획하면 밝은 미래가 되고 부귀와 안전, 명예를 가져다준다. 

지금 K-국방무기 분야는 국가가 적극 후원해 위에 언급한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더 변화·발전시켜 국가경제에 큰 축이 돼야 한다. 세계가 평화에 잠들었을 때 우리는 남북 대치 국면이어서 꾸준히 무기 개발을 한 결과 오늘날 방산 분야에서 기린아가 됐다. 또 어려운 조건이 있지만 핵무기는 어쩔 도리 없이 100기는 돼야 한다. 이보다 더 차원이 다른 공격무기가 있다면 모를까, 현재는 핵이 필수 무기다. 고슴도치 전략으로는 안 된다. 지하 100m 속을 음속을 뚫고 달리는 무기가 있어야 한다. 그게 가능하냐고 한다면 가능하다고 하겠다. 30년 안에 개발된다. 그러면 핵무기는 필요없다. 

지금 금리가 이렇게 올랐으니 이제 서서히 3~4%대로 안정세를 찾게 된다. 미국 연준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고 빨라야 실전에 쓴다.

# 실생활에서 길흉관계

2023년은 토끼띠니 우리 생활 중 이사에 중요한 방향인 삼살방(三煞方)은 정서(正西)쪽이다. 정서쪽이 100% 삼살직격을 받고, 서남과 서북은 60%의 영향을 받는다. 삼살방의 길흉관계가 성립되는 까닭은 우주의 별들이 태양 중심 궤도를 회전하면서 전자가 발생하게 되고, 불규칙한 전자가 지금 사는 곳에서 정서쪽에 뭉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인체의 전자와 불규칙한 전자가 서로 충돌하면서 생활에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데, 그 정도 차이는 어린이와 노인이 더 큰 영향을 받고 운이 좋은 사람이나 알지 못하는 이유로 영향을 덜 받게 된다.

아울러 정북(正北)쪽은 8신장이 자리를 앉은 자리라고 해 이쪽 방향도 조심해야 하고, 이 말고도 조객살 들이 있으니 참고하고 남녀, 나이별로 좋은 방향과 나쁜 방향이 있으니 가까운 철학관이나 점집에 가서 상담하는 편이 좋다. 

행복과 불행은 자신이 선택해 생긴다. 다른 사람의 말에 너무 귀 기울일 필요는 없다. 대장군 방은 북쪽이고, 상문방은 남동이며, 조객살 방은 동북방이다. 지금처럼 경기가 하강할 때는 큰 사업을 시작하는 일은 어렵다. 자신감만 있다고 일이 성취되지 않는다.

삼재(三災)에 해당하는 띠는 신자진(申子辰)생, 즉 원숭이·쥐·용띠다. 4·8·12·16·20·24·28·32·36·40·44·48·52·56·60·64·68·72·76·80·84·88·92·96·100세다.

지난해에는 들어오고 올해는 머물고 2024년에는 나가는 삼재가 된다. 또 누을삼재에 해당한다. 누을삼재는 흉의 강도가 대체로 적지만 사주팔자에 올해 토끼띠 토끼날에 출생한 사람은 영향이 크다. 직장이나 이사에도 불리하다. 출생한 시간이 유시(酉時·오후 5시 30분∼7시 30분)라면 직장에 변동수가 갑자기 생기겠다.

인생을 살면서 이것저것 다 보지는 못하지만 이사와 조상 산소 들에는 좀 더 알아보고 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자연의 혜택으로 큰 이득도 있고 자연의 재난으로 생각지 못한 막대한 손실이나 물질·정신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니 경험으로 자연이 베푸는 혜택을 100% 받길 바란다.

# 정치

정치는 말하기도 어렵고 예측하기도 어렵다. 세계경제가 암울하니 정치 지도자들은 쩔쩔맬 테다. 폭풍우를 안고 전진해야 하니 국민의 신임을 받기는 쉽지 않다. 어떤 지략으로 폭풍우를 햇볕이 잘 드는 온화한 날로 만들겠나. 물가는 오르고 수출은 안 되고, 복지할 곳은 많고, 국민의 기대도 크니 참 어려운 과제를 안았다. 검은 물과 넝쿨나무이니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을 당하기 쉬운 해라고 보면 된다. 고위 관리나 전 정부 고위 관리에게도 찬 서리가 내릴 운기라 하겠다.

수출을 늘려 외화가 많이 들어와야 하니 우리 기술이 최고인 분야를 적극 후원하고 외교로 도와야 한다. 국민들도 눈높이를 낮춰 함께 난제를 풀어가야 한다. 지도자 몇 명이 판도를 바꾸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영웅다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한때 인기에 속지 말고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살펴야 참지도자라 할 만하다.

밝은 사람도 어느 분야는 어두운 면이 있으니 경험과 식견, 미래를 내다볼 만한 국사(國師)가 있어야 한다. 제갈량·무학대사·도선국사 같은 분, 미래를 볼 종교지도자, 초야에 묻혀 지내는 인물을 찾아 국사로 모시고 조언을 들어야 한다. 미래를 보지 못하는 종교지도자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런 인물(人物)을 찾기가 힘들다.

 

# 남북관계

북한은 핵으로 완전 무장했다고 봐도 된다. 재래식 무기의 비교는 별 의미가 없다. 북한은 육지에서 광활한 바다로는 가지 못한다. 지금은 바다가 육지보다 호용가치가 크니 북한보다 영토가 3배는 크다고 해도 된다. 북한에 쩔쩔맬 필요가 없다. 울릉도, 독도, 이어도, 격렬비열도, 백령도까지 보면 북한의 10배 국력이 있다고 본다.

무기 분야의 다양성도 많아 외화 획득에도 매우 유리한 고지에 있다. 한민족이라고 하나 공산주의자가 집권하면 우리 민족이 아니다. 우리 민족이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인명과 국토가 유린당했으니 최소한 사랑하는 형제는 아니다. 

계묘년은 우리에게 희망이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주인이 될 예언서들이 많다. 그러나 그만큼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 올해부터 우리는 더욱 북한을 앞서 갈 테고,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잘하면 하늘이 우리를 아시아의 최고 부국으로 만들어 준다. 러시아에게 이익이 먼저 돌아가도록 하고 우리가 큰 것을 얻을 기회가 2023년과 2024년이다.

북한은 백두산, 금강산이란 명산(名山)이 있어 분명 미래를 내다보는 도사(道師)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함부로 하지 못한다. 우리의 생각을 예견하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게 무속인이든 도사든, 스님이든, 초야에 유능한 책사가 있다. 그래서 초강대국 미국도 쩔쩔맨다. B1B, B2가 한 번 왔다 가면 뭐가 달라지나. 종이호랑이 그림 한 번 보여 주고 괌으로 가서 누워 잔다. 

북한을 주저앉힐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겁만 주고 없었던 일로 했던 적이 몇 번인가. 이제는 미국도 손바닥 만한 북한 지도자에 놀아난다. 공격이 상수고, 수비는 늘 웃음거리가 된다. 왜냐하면 북한 지도자들은 우리가 이렇게 하면 저렇게 나오겠지 하면서 번번이 성동격서로 미국과 우리를 웃음거리로 만든다.  

<심청학 박사·수원청학제일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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