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성과 제고와 도내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과제계획 심의회에서는 농업기술원 시험연구운용지침에 근거, 지난해 9월부터 3차례 연구·지도 분야 내부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51과제 174세부과제에 대해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등 외부전문가 중심의 심의위원들이 수행내용의 적절성, 농가현장 실용화 가능성 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2023년 시험연구 과제계획을 확정했다.

더욱이 올해 시험연구 과제계획은 코로나19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한 인플레이션, 탄소중립과 친환경 안전농산물 요구,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기후변화 대응 같은 현안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앞으로 다가올 문제를 사전에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개발한 기술을 농가 현장에 보급하여 현안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